(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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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임플란트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종종 눈에 띈다. 시술 후 생기는 문제가 생활 불편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를 미루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사람마다 다른 구강 구조를 파악해 자연치아와 유사한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시술이다. 치아가 없는 공간에 인공 치아를 식립하기에 사람마다 여러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치아가 탈락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편함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임플란트 생길 수 있는 생활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꾸 혀와 볼을 깨물어요.

치아가 오랜 기간 상실한 채 생활을 하게 되면, 빈 공간에는 혀와 볼이 채우게 된다. 또한 음식을 먹는 습관이나 대화를 할 때 무의식중에 치아가 있는 부위를 주로 사용하게 돼 얼굴 형태도 변할 수 있다. 이는 치아 탈락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바뀐 구강 구조에 임플란트 보철물을 식립하면 익숙하지 않아 혀와 볼을 깨무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보철물 형태나 위치, 교합이 잘못돼 생기는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식립되더라도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음식물이 자주 치아에 끼어요.

임플란트 후에는 구강 청결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 후 음식물이 치아에 자주 끼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임플란트의 고질적인 문제라 완전한 예방이 어렵다. 환자가 주지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 치아에 힘이 약해요.

상하악 교합되는 치아를 오랜 기간 탈락된 상태를 방치를 한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저작력이 약해져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치아가 탈락된 부위 조직이 장기간 상용하지 않아 치주 조직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통증이 생기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한 달 정도의 잠정 보철 기간을 거치게 되면 생활 불편함이나 통증 없이 최종 보철을 할 수 있다.

◆발음이 이상해졌어요.

다수의 치아가 탈락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발음 문제나 둔한 느낌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후 변화된 치아 형태나 길이가 변해 나타나는 불편함으로 대부분 수주에서 수개월 내 없어진다.

◆뼈 이식술 후 주의사항.

뼈 이식 후에는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해야 하며, 너무 강하게 무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골유착은 완전하게 성숙하기까지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하악은 평균 3개월, 상악은 4~5개월 정도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보철물이기에 더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식립 후에 흔들리는 증상이나 통증, 출혈, 기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시설을 찾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w치과 김정환 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보철물이기에 더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식립 후에 흔들리는 증상이나 통증, 출혈, 기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시설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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